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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공부 하지 않고 시작한 주식 투자 후회와 앞으로의 결심.

혼자해보는 주식공부

by yaddayadda 2020. 7. 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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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어려운 주식 공부 계속 미루고 대충 보다보니 벌써 주식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한국 주식도 잘 모르는데 미국 주식을 시작해버려서 제대로 공부해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쓰기 시작했다.

 

 

 

한국 주식 시작할 때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안해보고는 정말 뭐라는지 한게도 모르겠어서

카카오 이벤트로 한국투자증권에 가입하게 되면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돈(씨드)이 없으니 1주당 만원이상 하는 주식들은 살 생각도 못 하고, 동전주인 차이나 그레이트 샀었다.

차이나 그레이트를 몇 주사고 가만히 앉아서 몇 천원을 벌고나니 신이 났다.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것만 같았다.

그래서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뭘로 돈을 버는지 순 이익은 좋은지 회사가 부채가 많은지 따져보지도 않았다.

마치 불나방 처럼 갑자기 오르는 주가를 보면서 생각 없이 매수 했다.

그 결과로 지금 차이나 그레이트는 상장 폐지를 당했다. 

무려 28만원이 가루가 되어버렸다.. 상장 폐지라니.. 내가 한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였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회사가 무슨 회사 인지 재무제표는 어떤지 장기 투자 할 수 있는 회사인지 조금 이라도 알아보고 매수를 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내 수익은 좋지 않고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들어갔던 종목들에 여전히 물려있다.

손절가를 정해 놓지도 않고 들어가서 손절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라 일 년째 강제로 존버중이다.

 

 

이렇게 오랜 기간 손절도 못하고 그렇다고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물 타기에는 망설여지는 기업에 투자한 바보 같은 나를 보면서 이래서 주식 투자하면 패가망신 한다고 하는 거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이 결과는 공부도 안하고 남의 말만 듣고 오르는 주가를 보며 생각 없이 뛰어들어 투기한 결과라서 그렇다. 제대로 회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장기 투자하면 좋은 이득이 있을 거라 확신하기 때문에 나는 주식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그런데 일 년 넘게 주식 투자를 하면서도 대충 알고 얕게 아는게 계속 짜증이 났다. 공부를 해야하는 걸 알면서도 하지 않고 미루는 나를 보며.. 이래서 아직 내가 주식으로 돈을 못 버는 거라 생각 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쓴다.

 

 

 

1년간 투자를 하면서 불나방 처럼 굴고 뇌동매매만 해서 후회 중인 나..

자주 포스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Holes 책도 또 읽다가 그만 둔 상태라서

의욕만 앞서지말고 행동하는 남은 반년이 되기를 바라며 또 계획을 해본다.

 

 

 

요즘에는 주식 알려주는 유투버들도 많고 블로거들도 많아서 공부하기 정말 좋다.

근데 양이 엄청 많고 정보는 수집하면 할 수록 늘어나서 어디서 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정말 감이 안온다.

여기에 포스팅을 하면서 정리 해볼 내용들은 대부분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고 정리한 것들 일 듯 하고,

내가 추천하는 유투버는 happycooking120180, 월급구조대, 챔CHAM, 앙찌 등등 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당장 해야하는 것들은 기본적인 미국 주식 용어 공부 그리고 기초적인 기업 분석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다.  또 지금 주식 시장의 트렌드는 어떤지 어떤 사건이나 사고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고 코로나로 인한 실물 경제가 어떻게 될지도 생각 해야할 것이고 공부해야 할 건 정말 산더미다.

 

 

 

생각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니 뭔가 의욕도 생기고 뭘 해야할지 가닥도 잡히는 것 같다.

내가 지속적으로 공부하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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