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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문판 Kim Jiyoung Born 1982, (82년생 김지영) 읽은 후기.

영어공부/원서읽기

by yaddayadda 2020. 4.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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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다입니다.

 

 

 

 

 

토이스토리 4를 읽고 나서 바쁘기도 했고, 전자책을 사지 않고 종이책을 사게 되면 짐이 늘어나니까 하면서 원서 사기가 망설여져서 저도 모르게 계속 망설여져서 안사고 있었는데요, 기왕이면 아는 책 읽었던 책 내용을 아는 책을 보고 싶어서 검색을 좀 해보다가 82년생 김지영이 영문판으로 번역되고 출간한다는 걸 몇 달 전에 발견하고 2월 말쯤에 출간되고 나서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일주일 정도 걸려서 도착했었는데 일이 바빠져서 책 읽지도 못하다가 퇴사하고 나서 천천히 읽기 시작했어요.

 

 

 

 

 

이미 읽었고 영화 개봉했을 때 브리즈번 가서 영화도 봤었어서 쉬울 줄 알았으나, 모르는 단어가 아주 엄청나게 많아서 읽는데 거의 한 달 걸렸어요.. 사실 나중 즈음엔 지쳐서 그만 볼까 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읽자 해서 다 읽긴 했네요. 처음 82년생 김지영 읽을 때는 아르바이트하던 중이었는데 3시간 만에 다 읽었었거든요. 재미도 있는데 너무 사실적이고 어떤 여성이든 공감할 만한 이야기 라서요. 근데 영문판(kim jiyoung born 1982)은 내용이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한국판의 내용과 비슷한데 전개가 다른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영문판이라서 외국인들이 모르는 한국의 정서나 문화 그리고 가부장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풀어서 서술한 느낌을 받았어요. 한국어로 읽을 때는 매끄러웠는데 백로라던가 맘충이라던가 영어로 번역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한국어의 위대함을 한번 더 느꼈죠.. 영어 소설이나 에세이를 한국어로 옮겨도 약간 어색하고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면 그 깊이 라던가 의미가 너무 간단해져 버리죠. 이건 아무래도 번역가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 아닌가 싶긴 하지만요ㅎ.

 

 

 

 

 

 

 

Amazon(아마존)에서 kim jiyoung, Born 1982를 검색하시면 책을 팔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구글에서 검색해서 wordery라는 온라인 북샵에서 샀어요, 데 지금 보니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책은 높은 수요 때문에  제가 있는 지역은 배송 불가라고 뜨네요.

 

 

 

책의 소개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The multi-million copy sellinf, international bestseller.

 

Kim jiyoung, Born 1982 is the South Korean sensation that has got the whole world talking. The life story of one young woman born at the end of the twentieth century raises questions about endemic misogyny and institutional oppression that are relevant to us all.

 

 

 

 

 

 

 

한국어로 읽을 때도 울컥하고 화나던 부분들은 영어로 읽어도 느낌이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상 깊었던 부분 기록해놨어요.

 

 

 

 

 

'I never take women for my first customer of the day.
But I'm giving you a ride because I could tell you were going to an interview.'
Giving me a ride? Jiyoung thought for a moment whether he meant she was getting a ride for free, then figured out what he meant. Am i supposed to thank the on-duty driver for graciously letting me pay him for his services? Jiyoung didn't know where to even begin, nor did she want to start an argument that would go nowhere, so she leaned back and closed her eyes.

 

 

 

 

 

'Still, think about what you'll be gaining, not just what you'll be giving up. Think how meaningful and moving it is to be a parent. And if we really can't find someone to look after the child, worst-case scenario, don't worry about quitting your job. I'll take care of us. I won't ask you to go out and make money.'
'And what will you be giving up, Oppa?'
'what?'
'You said don't just think about what I'll ve giving up. I'm putting my youth, health, job, colleagues, social networks, career plans and future on the line. No wonder all I can think about are the things I'm giving up. But what about you? What do you lose by gaining a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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